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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탤런트 변희봉은 다양한 작품을 통하여 각인을 시켰는데요. 인기 드라마나 영화를 통하여 변희봉을 많이 만날 수 없는데, 변함없는 연기력으로 많은 배우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옥자에서는 옥자 할아버지로 열연을 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지요.



하지만 변희봉 선생님은 여러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자리에 서게 되었는데요. 이번 글에서 변희봉의 인생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변희봉 프로필

변희봉 난이는 1942년 6월 8일생입니다. 변희봉 고향은 전라남도 장성이며, 학력은 조선대학교 법학과 중퇴이지요. 1963년 DBS 동아방송 성우 1기로 데뷔를 했습니다.



이후 변희봉은 MBC 성우 공채 2기로 입사를 했고, 수사반장을 비롯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을 했습니다.


변희봉의 데뷔 일화

변희봉은 원래 법학과를 다녔습니다. 그러나 사법 고시에는 뜻이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법조인이 되기를 바라셨지만 난 그럴 능력이 처음부터 없었다. 그래서 친척이 운영하는 서울에 있는 제약회사에 취직을 했다>



<매일 숙직실에 누워서 라디오 연속극을 듣는데, 무척 재미있더라구요. 그래서 시험이나 한번 보자는 마음으로 성우 시험을 봤는데 덜커덕 합격을 하게 된 거예요. 성우를 시작하기는 했지만, 사실 성우란 직업이 뭔지도 모르고 시작했어요. 게다가 전라도 사투리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지요>


변희봉은 사투리의 어려움으로 성우 생활을 계속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변희봉은 연극배우로 데뷔를 할 기회를 얻게 되고, 배우로써 새로운 인생을 살게된 것이지요.



변희봉 부인(아내) 결혼이야기

변희봉 아내는 전남 해남 윤선도 집안의 사람이라고 합니다. 형님께서 혼사를 주선해주셨다고 하는데요.  이후 변희봉은 딸 3명을 낳게 되었는데요. 딸 교육방식이 조금 엄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조금 엄하게 키웠어요. 그 부분이 후회가 되요. 나중에 아이들이 결혼할 때 너희들은 왜 연애도 못하니라고 물으니까, 저희들에게 연애할 시간을 주시기나 하셨어요?>라고 따졌다고 합니다.



변희봉이 악역을 많이 하는 바람에 아이들도 많이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이 놀림을 많이 당했다고 하지요. 변희봉은 현재 아내에게 많이 의지를 하면서 아내와 노후를 보내고 있는데요. 아내의 내조가 지금의 변희봉 선생님을 만든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2011년 한 인터뷰에서 <요즘은 마누라와 함께 전국을 돌면서 시간을 보내요. 원래 걷는 것을 좋아해요. 대본을 보면서 외우는 습관이 있었죠. 난 마누라가 없으면 안돼요. 물건 하나도 혼자서 살 줄 모르는 사람이죠 제가...>



변희봉 사망 루머

변희봉 사망 루어가 종종 돌기도 하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아마 이런 루머가 도는 이유는 변희동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통하여 워낙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줘, 잠시라도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을 하지 않으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런 루머가 나온 것 같습니다.



변희봉이 꾸준히 작품을 하지 않는 이유는 <정말 영화다운 영화를 못하고 몇 년을 있으니까 저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많이 미안해요. 지금도 시나리오가 있는 것이 있는데,  거절하면 안되는 영화인데도 거절을 했어요. 캐릭터가 예전 작품과 비슷하기 때문이지요>



<작품을 하면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지요. 그걸 제가 왜 모르겠어요. 하지만 나이든 사람은 초조함 같은 것이 있어요.이제 앞으로 많은 작품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그런 초조감.. 그래서 작품의 선택에 대한 신중성이 더 크죠>



<앞으로 저는 인생 사는 작품을 더 출연하고 싶어요. 진한 살 냄새가 나는 사람 이야기 말이죠> 변희봉이 이런 작품 선택 때문에 공백기간도 길고, 많은 작품에서 볼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런 것을 보면 '옥자'에 출연을 한 것이 정말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변희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배우의 한 명으로 주옥 같은 작품을 많이 남겼는데요. 연기를 대하는 자세가 남달랐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변희봉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작품을 통하여 좋은 연기를 많이 보여주길 바라며, 그가 행복한 배우 생활을 이어가길 앞으로도 응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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