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남편 김호식 이혼과 결혼스토리

김연자는 일본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 가수로 최근에는 아모르파티라는 곡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연자의 인생 역시 순탄치 못했는데요. 그 이유는 김연자가 결혼을 하고, 이혼을 하면서 일본에서 모은 김연자 재산 1300억원 정도를 한 푼도 건지지 못했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김연자와 김연자 전남편 김호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김연자 프로필

김연자 나이는 1959년 1월 25일생입니다. 고향은 광주출신이며, 김연자 학력은 수피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지요. 김연자 데뷔는 1974년 정규 앨범 <말해줘요>로 데뷔를 했습니다.

김연자는 1974년 전국가요 신인스타쇼에서 우승을 하고, 같은 해 오아시스레코트에서 김학송이 작곡한 곡으로 데뷔를 했습니다. 그리고 1977년 여자의 일생을 발표하면서 일본에서 데뷔를 했지요.

김연자의 일본 인기는 상상이상이었는데요. 1988년 년 <아침의 나라에서>를 일본어로 개사하여 히트를 시킨 후에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 덕분에 2001년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공식적인 초청을 받고 평양에서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지요.

김연자 남편 김호식 이혼이유(이혼사유)

김연자는 전남편 김호식을 일본에 진출을 하면서 만나게 됩니다. 나이도 어린 김연자가 외국 땅에서 기도 못 펴고 있었는데, 남편 김호식이 큰 힘이 된 것이지요.

김호식 직업은 밴드 지휘자로 김연자 남편 야쿠자라는 루머가 있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고 음악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편과는 처음부터 끌렸습니다. 첫만남 장소에서 서로 같은 김씨성이지만 본관이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인심했을 정도였죠>

김호식 일본이름은 히로키 오카인데요. 김연자가 일본에서 활동을 하는데 큰 힘이 되어주었고, 이를 김연자가 의지하면서 두 사람은 사랑을 키워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연자가 1980년 한국에서 귀국하여 가수 활동을 했고, 1982년 4월 김연자와 김호식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제가 스무세살에 결혼을 했지만 노래를 하다 보니 아이 낳는 일을 놓쳤어요. 하지만 후회는 없어요. 제게는 평생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요. 바로 노래죠.>

이후 김연자는 일본에서 엔카를 부르면서 오리콘 차트를 석권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재산도 상당히 많이 축적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혼과 함께 이 모든 것이 날아갔는데요.

<일본에서 하루에 1억원씩 벌때도 있었는데, 이혼 후 내 앞으로 된 재산이 하나도 없더라. 사실 이혼을 결심한 것은 10년 전부터였다. 재일교포인 전 남편과 10년 전부터 갈등을 느꼈고, 지난 2012년 2월 3개월의 조정을 거쳐 5월에 이혼을 하게 되었다>

<남편에게 쉬는 날을 만들어달라고 하면 행복한 비명이라고 할 정도로 바쁘게 살았다. 그리고 일본에서 의지할 곳은 남편뿐이었다. 그래서 남편이니까 내 장래 설계도 해주겠지라는 믿음이 있었다>

<남편에게 개런티가 얼마인지 물어본 적도 없고 은행에 가본 적도 없고믿고 노래를 불렀다. 그런데 문득 뒤를 돌아봤더니 내 앞으로 된 것이 아무것도 없더라>

김연자 재산이 얼마나 되었는지는 김연자 역시 알 수 없었다고 합니다. 대략 100억엔 정도 한화로 당시 1300억원 이상 벌었다고 예상을 하고 있지요. 하지만 위자료를 하나도 못 받았다고 하는데요. 김연자 역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인데, 전남편이 재판 중에 돈이 없다고 해서 아무것도 못 받았다. 위자료뿐만 아니라 재산 분할 등 아무것도 안해줬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김연자가 너무 남편을 믿었고, 이혼과 함께 이 모든 것이 날아가게 된 것입니다. 노래만 부르느라 세상 물정을 몰랐던 것 같은데요. 너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결혼 전에 한국에 마련해 둔 작은 건물과 집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김연자는 이 건물과 집 덕분에 다시 한국에서 보다 수월하게 재기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김연자는 이혼과 동시에 빈털털이가 되어서 일본에서 돌아온 것에 대해서 이런 말을 했는데요. <제가 노래만 하면 주위에서 다 해주겠지라는 마음으로 살아왔어요. 그러니까 비겁할 정도로 세상 물정을 몰랐죠. 앞으로는 솔선수범해서 제 인생을 설계해 나갈거예요. 앞으로 제가 똑똑한 여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연아의 말처럼 꼭 이런 아픔을 잘 극복해서 앞으로 더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김연자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김연자 특유의 꺾기 창법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에 방송에서 본 김연자는 자주 한복을 입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일본에서 열리는 콘서트나 TV 프로그램에 출연을 할 때에 자주 한복을 입고 등장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런 김연자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것이 진짜 애국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연자의 지금 모습은 항상 밝고 행복해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혼 후 한국에서 활동을 하는 것이 더 마음을 편하게 만든 것 같은데요. 김연자 남자친구와 현재 교제 중이라는 것도 큰 힘이 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연자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내 노래를 좋아해주길 바래서 내 사생활을 감추고 싶었다. 이 나이에 남자친구가 없는 것도 좀 그렇다. 남자친구는 연상이고 4년 정도 만났다. 아모르파티를 발표할 때부터 남자친구와 만나기 시작했다. 지금 나이에서 결혼에 대해 꼭 해야 하는지 여부를 결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김연자가 지금처럼 행복한 가수활동을 이어가길 바라며, 상처보다는 행복한 일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연자를 응원하며, 오랫동안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