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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경은 20년 이상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여자 트로트 가수이다. 서주경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서주경의 노래 <당돌한 여자>를 모르는 분들은 거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성들에게 아직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노래방에서 지금도 불려지는 노래이기 때문이다.



서주경 프로필

서주경 나이는 1970년 7월 13일생이다. 고향은 서울 출신이며, 1990년 연예협회주관 각 지방 대표 옴니버스 앨범에 진주대표로 나와 음반을 내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서주경은 1996년 <당돌한 여자>를 발표하면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말그대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것이다. 당돌한 여자는 제목이나 가사처럼 여성층이 즐겨부르는 애창곡으로 아직까지 사랑을 받고 있다.



서주경은 이후 밤무대와 각종 행사장을 뛰며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바쁜 시기에 교통사고를 여러번 당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활동에 지장이 생겨 잠정 은퇴를 해야만 했다.



이후 서주경은 2004년 가수로 복귀를 했고, 2006년 발표한 노래 <쓰러집니다>가 인기를 끌면서 두번째 전성기를 맞았다. 현재 서주경의 노래는 40~50대 연련층에게 널리 불리는 곡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서주경 남편과 결혼

서주경은 늦은 나이까지 제대로 된 결혼식을 치루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오랫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있었다. 서주경은 2010년 10년간 사귄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만 한 상태로 4년째 동거중이라고 밝혔다.



<10년 된 남자친구가 있다. 4년째 동거중이다>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혼인신고만 한 채로 동거중이며 당시 임신 3개월이라는 사실도 함께 전했다. 언론을 통하여 결혼 소식을 알리고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주경이 결혼을 한지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으나, 혼인신고를 한 만큼 서주경은 엄연히 유부녀 신분이며 서주경 남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하겠다.



그러나 서주경은 2013년 돌연 이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들까지 홀로 책임을 지는 상황에 놓였다. 서주경 재혼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서주경 남편 직업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을 한 적이 있다. <신랑이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남편을 생각해서 학생들 방학에 맞춰 1월 결혼한다>라고 말을 하기도 했다.


(서주경 과거 사진)


서주경 아들과 자궁근종 그리고 신장 다낭증

서주경에게는 늦은 나이에 낳은 무척 귀한 아들이 있다. 2011년 42세 늦은 나이에 서주경 아들 선우를 얻게 되었다. 그런데 선우를 얻는 과정이 너무나 힘들었다.



그 이유는 서주경이 자궁근종과 신장 다낭종을 앓고 있었기 때문이다. 병원에서는 자궁 적출의 위급 상황을 우려하여 임신을 만류했다. 그러나 서주경은 목숨을 걸어서라도 아이를 원했고, 기적적으로 자연 임신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이런 사연이 있었기 때문에 서주경에게는 아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이다.



자궁근종이란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세포에 생기는 종양으로 자궁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다. 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일종의 호르몬 의존성 종양이다. 여성에게는 비교적 흔한 질병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25~35%가 발견된다.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들 중 40~50%가 발견이 된다고 한다.


서주경은 무려 10cm가 넘는 자궁근종으로 임신이 위험한 상태였다. 이를 극복하고 아들 선우를 낳게 된 것이다.



신장 다낭종이란

신장 다낭종이란 신낭종이라고도 불리는데 신장에 생긴 낭종이다. 액체나 반고체의 물질이 차 있는 폐쇄된 주머니 또는 작은 방을 말한다. 신장에는 여러 종류의 낭종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한쪽 또는 양쪽의 신장에 큰 낭종이 여러 개 생기는 선천성 질황이다. 병에 발병하게 되면 빈혈이 생기고 혈액 내 염분의 농도가 낮아지며 질소화합물의 농도가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서주경은 자궁근종과 신장 다낭종이라는 병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임신이 더욱 힘들었으며, 아들 선우를 낳는 것이 힘들었던 것이다.



서주경 은퇴이유

서주경은 여러번의 교통사고로 잠시 은퇴를 했다고 알려졌다. 교통사고가 난 것은 사실이나 은퇴 이유에 대해서는 서주경은 이렇게 밝혔다.

<당돌한 여자 발매 이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는데 거액의 스폰서 제안 때문에 은퇴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방송에 많이 출연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의 얼굴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는 방송이나 예능 등에도 많이 출연을 하여 활발한 활동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서주경은 여전히 트로트 스타이다. 잠시 잠정 은퇴를 하기도 했으나, 당돌한 여자 이후 여러 곡들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주경의 인생은 참 우여곡절이 많은 인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당돌한 여자라는 곡이 알려지기 전에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희귀병을 앓고 있던 어머니를 대신하여 스물다섯의 나이로 다섯 식구 가장이 되었다. 그러나 본인 역시 유전적인 질환에 시달리며 몸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어려운 인생을 잘 극복하면서도 아직까지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서주경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것을 잘 극복하고 엄마로써 그리고 트로트 가수로써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 서주경을 응원하고 싶다. 그녀를 TV 방송을 통하여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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