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7년 10월 2일은 국민배우로 불리던 최진실이 팬들을 떠난지 9년째입니다. 최진실이 사망이후 최진실에 대한 이야기와 논란들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데요. 여전히 그립고 그리운 얼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故최진실 프로필

최진실 나이 생몰은 1968년 12월 24일 ~ 2008년 10월 02일입니다. 향년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요. 최진실 학력은 선일여자고등학교이며, 데뷔는 1988년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을 통하여 데뷔를 했습니다.



최진슬은 1988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입성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듬해 드라마에 출연을 한 것이지요. 최진실은 만인의 뮤즈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귀엽고 친근한 외모와 통통 튀는 명랑한 이미지로 단번에 대중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최진실은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1990년대를 대표하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지요. 최진실의 귀엽고 톡톡 튀는 매력은 당시 시대적 흐름과 딱 맞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청춘 배우의 표상이 되었습니다.



최진실은 데뷔 이후에도 어려웠던 가정 환경을 숨기지 않았고, 대중들에게 솔직하게 다가갔습니다. 이런 모습에 대중들은 더 큰 매력을 느꼈던 것이지요.



최진실은 20대에는 귀여운 캐릭터로 30대에는 대중이 갈망하는 이미지, 40대에는 줌마렐라 신드롬을 일으켰는데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2008년 10월 2일 스스로 목숨을 끊어 많은 팬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최진실 남편 조성민과 이혼으로 얻은 스트레스와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과 정선희 남편 안재환의 죽음과 관련하여 많은 루머에 시달리며 괴로워사다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비극을 맞았습니다.



최진실 이후 비극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최진실이 사망한 2년 뒤 친동생이 최진영 역시 누나 최진실을 따라갔고, 이후 3년 뒤 전 남편 조성민 역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최진실 매니져도 사망을 했요. 어쩌면 최진실이 사망하지 않았다면 최진실 전남편 조성민과 최진실 동생 최진영 그리고 최진실 매니져도 이런 비극을 맞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최진실 딸 최준희 9주기 편지

최진실 딸 최준희는 최근 최진실 어머니 정옥숙 여사와의 관계에서 큰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최준희는 할머니와의 갈등을 SNS에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이 되었지요. 최준희는 꾸준히 SNS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심경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최준희는 엄마 최진실의 9주기가 되는 10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습니다.


<우리 엄마 안녕, 있지 엄마. 나 되게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어. 멋진 사람이 되려면 열심히 살아야 될 것 같았어. 그래야 돈도 많이 벌고, 좋은 차, 좋은 집, 좋은 옷, 살 수 있을 것만 같았어. 그래서 뭐든 열심히 하려고 했어. 인간관계도 공부도, 일도, 근데 세상이 참 날 외롭게 해. 뭐든 내 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더라>



<엄마 말대로 세상 살아가는 거 쉬운 게 아니더라고, 내가 믿던 사람들은 날 떠나고, 하고 싶던 일을 하기엔 살아가기가 벅차고, 공부는 손에 잘 잡히지도 않더라 그게 지금 나야. 정말 멋지게 사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기에 난 너무 부족하고 모자란가 봐>



<난 뭐가 되려고 이러는 걸까? 나 잘하고 있는 거야? 이렇게 살다 보면 언젠가 나도 행복해질 수 있겠지? 요즈음 나는 살아가는 게 참 힘들다 엄마>라며 자신의 심경을 엄마 최진실에게 보내는 SNS 글을 통하여 털어놓았습니다.



최준희의 SNS 글은 많은 기자들을 통하여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최진실 어머니와의 갈등 역시 이런 SNS를 통하여 시작된만큼 많은 언론과 기자들이 최진실 딸 최준희 SNS 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글들이 더 큰 논란을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준희가 안타깝지만 SNS 사용을 최대한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이런 글들이 논란을 만들어내는 역할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최진실의 사망은 수많은 연예인들의 사건 중에서 가장 충격을 주었던 사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도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제 더 이상 최진실과 관련된 비극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진실 딸 최준희 그리고 최진실 아들 최환희, 어머니 정옥숙이 이제는 최진실의 그늘에서 벗어나 좀 더 행복한 삶을 살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