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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리얼극장 행복에 배우 김희라와 김희라 부인 김수연이 출연을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김희라는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원로배우이다. 그러나 그의 인생에는 굴곡이 많이 있었는데, 첫번째 결혼의 실패 이혼 그리고 재혼과 별거로 다시 재결합을 했지만 2001년 뇌경색으로 갑자기 쓰러져 병마와 싸우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김희라 프로필

김희라 나이는 1947년 3월 23일생이다. 김희라 아버지 김승호 역시 배우로 활동을 했으며, 김희라 데뷔는 1969년 영화 <독 짓는 늙은이>로 데뷔를 했다.



김희라 아내(부인) 김수연씨가 있으며, 슬하에 2남 1녀가 있다. 김희라 아들 금성 역시 영화배우로 활동을 한 적이 있다.


김희라 외도와 국회의원 선거출마

과거 김희라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한 적이 있다. 선거에 출마를 하고, 유세를 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한데, 김희라는 집안 재산을 다 탕진해가면서 선거 운동애 매진을 했다. 1996뇬 제15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광진구을에 자민련으로 출마를 하여 득표율 10.3% 4위에 그치고 말았다. 당시 광진구을애서는 국민회의 추미애가 당선이 되었으며, 2위에는 신한국당 김충근, 3위 민주당 박석무가 기록을 했다.



김희라는 1981년 전부인 김춘희와 첫번째 결혼을 하게 된다. 김춘희 역시 영화배우로 활동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오래가지 못했고, 아들 하나를 둔 상태에서 이혼을 하게 된다. 김희라는 곧이어 두번째 결혼을 하게 되는데, 지금의 아내 김수연을 만나게 된다. 김수연 역시 김은정이라는 이름으로 배우로 활동을 했다.



김수연 사이에 아들 1명과 딸 1명을 낳게 되었다. 그러나 김희라는 국회의원에 낙선을 한 다음 외도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내 김수연의 말에 따르면 원래 한국에 집이 4채나 있었는데, 김희라가 여자들을 만나면서 재산을 모두 탕진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부인 김수연은 엄청난 고생을 했다고 한다.



김희라는 2001년 인간극장에 출연을 하여 가족도 없이 혼자서 여관을 전전하며 사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뇌경색과 당뇨 합병증으로 거동이 불편할 정도였는데, 이를 알게 된 아내 김수연이 김희라를 찾아가 재결합을 하게 된다.



아내 김수연의 언니 역시 김희라의 외도를 지켜보며 피눈물을 흘리는 심경이었다고 한다. 김수연 자매의 아버지 역시 외도에 질렸고,  이로 인한 자매의 고통도 상당했다. 김수연은 과거 김희라와 외도를 저질렀던 여자들에게 욕설을 들었다고 한다. <나는 그냥 다 듣고 있었다. 욕을 할 줄 몰랐기 때문이다. 나도 여자라서 그런지 악에 받치더라 그 때 심경은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다>라고 비참했던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김희라의 외도로 너무나도 큰 고통을 받은 김수연은 마음고생으로 급기야 귀까지 멀었다고 고백을 했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이었는데, 4개월간 전혀 안들리는 상태로 생활을 했다고 한다. 당시 김수연씨가 받은 고통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김희라는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조강지처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외도를 하여 아내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기 때문이다. 김희라는 <나는 아내에게 미안한 게 너무 많다. 어떻게 사과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미안한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김희라 부인 김수연씨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을 버리고 외도를 한 김희라를 용서하고 다시 재결합을 했다는 것과 병수발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말이다.


종종 주위사람들이나 연예인들의 외도 소식을 들으면 정말 씁쓸한 생각이 든다. 자신의 배우자에게 큰 고통을 주면서까지 외도를 해야 하는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그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나도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아무튼, 김희라는 아내 김수연에게 평생 고마움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외도를 용서하고, 성치 않은 몸을 정성스럽게 간병해줄 수 있는 사람의 아내 김수연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저질렀던 잘못을 용서하는 마음으로 아내를 더 사랑하고, 아껴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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