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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아니 스티브유가 한국에 돌아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연이은 한국행 실패의 모습을 보면서 노력이 아니라 이제는 집착으로까지 느껴지는 것 같다. 그래서 유승준의 기사가 나올 때마다 또 유승준이야? 한국오고 싶어해? 라며 당연한듯 기사의 내용을 짐작하게 되고, 이것이 한편으로는 지겨워지기도 한다.


유승준의 집착

유승준의 한국행 노력(?), 집착은 계속되고 있다. 언론을 통하여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꾸준히 호소를 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TV를 통하여 대중들에게 무릎을 꿇고 호소를 하기도 했다. 그간의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고, 자신이 저질렀던 실수 or 죄에 대해서 용서를 구했다.


유승준은 자신의 아들 앞에서 떳떳한 아빠가 되고 싶어서, 한국이 그리워서 국적을 회복하고 싶다고 했다. 눈물로서 호소를 하며, 한국행을 위하여 끊임없는 집착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병무청의 자세는 일관적이다. '유승준이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서 국적을 바꾼 문제있는 외국인'. 아마도 유승준이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기 때문에 그에게 느낀 대중들의 배신감이 크기 때문에 본보기로 강력한 잣대를 드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유승준의 케이스가 워낙 특이하고, 병역 문제에 민감한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유승준이 과한 벌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르겠다.


이제 철든(?) 유승준, 조금만 빨랐다면

한국 국적 회복을 끊임없이 요구하며, 대중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는 유승줌. 아들도 훌쩍 커버려서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음에도 스티브 유라는 미국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부끄러웠던 것일까? 이런 생각을 하며 한국행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 유승준은 이제서야 철이 든 것 같다. 




유승준은 최근에 소송을 통하여 입국 금지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본래 군대에 가겠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가족의 설득에 의해 갈팡질팡하다가 미국 시민권을 택했다. 의도적인 기피가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왜 14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 것일까? 자신의 말처럼 군대를 기피할 목적이 없었다면, 군대에 입대를 할 수 있었을 때에 이런 노력을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나이 때문에 군입대도 불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너무 시간이 많이 흘러버렸고, 대중들은 지금에서야 용서를 구하고 있는 유승준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조금만 일찍 철이 들어서 용서를 빌고, 군 입대를 위하여 노력하는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유승준의 노력... 아니 집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어떤 결과가 만들어지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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