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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테마주는 상당히 위험하다. 이전의 사례만 봐도 잘 알수 있는데, 대선이나 총선이 있을 때에 항상 정치테마주가 형성이 되며 엄청난 주가 상승을 이루다가 대선과 총선이 끝남과 동시에 또 다른 하락을 주기 때문이다. 정치테마주로 반짝 올랐다가 다시 과거의 주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 테마주는 항상 투자를 유의하여야 한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은 대구광역시 수성구갑 국회의원 후보이다. 그런데 몇 번이나 대구 수성구갑 국회의원에 도전을 했지만, 번번히 고베를 마셨다. 그러나 이번 20대 총선은 조금 다른 것 같다. 사전투표에서 김문수 의원을 누르고 가장 높은 당선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이번이 김부겸이 당선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새누리당 표밭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부겸이 큰 일을 해낼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김부겸 관련주로 관심 받고 있는 종목

김부겸 테마주로 국영지엔엠과 티에이치엔이 관심을 받고 있다. 국영지앤엠의 대표가 김부겸과 같은 서울대 정치학과 동문이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연결고리가 형성이 되어 김부겸 관련주로 엮이고 있다. 



그리고 티에이치엔의 최대주주 역시 김부겸과 경북고 그리고 서울대학교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형성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이 때문인지 3월 30일 두 종목 모두 10% 이상 상승을 기록했다.



정치테마주의 특징은 대학동문, 고향 선후배라는 이유만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 당사자들끼리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하더라도 이런 이유만으로 주가가 움직이는 것이 참 특이하다. 그리고 만약 실제로 알고 있는 사이라고 하더라도 이것이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주가는 기업의 실적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국영지앤엠과 티에이치엔은 김부겸 관련주로 총선이 끝날 때까지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김부겸이 당선이라도 된다면 주가의 움직임 역시 상당히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 국영지앤엠과 티에이치엔의 주가의 향방이 궁금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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