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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데즈컴바인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주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1만원대의 주식이 18만원대까지 갔으며, 관리종목이지만 한 때 시총 2위까지 오르는 등 이상 급등을 보였기 때문이다. 코데즈컴바인이 이처럼 오를 수 있었던 이유에는 품절주의 하나로서 유통주식량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어차피 주가가 많이 오르더라도 묶여 있는 주식은 팔 수가 없기 때문에 일부 큰 손들의 움직임에 주가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앞으로의 코데즈컴바인 주가 향방도 기대가 된다.



제2의 코데즈 영백씨엠

코데즈컴바인 주식에 이어서 영백씨엠 주식 역시 상당히 재미있는 종목이다. 영백씨엠은 품절주의 하나로 상장주식 260만주이다. 영백씨엠은 지난 2016년 3월 11일부터 5일 역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2,300원이던 주가가 단숨이 45,400원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다 3월 24일에는 49,2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불과 1주일만에 4배나 오른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영백씨엠의 주가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최대주주변경, 289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라는 호재에 유통물량까지 적었기 때문이다.



영백씨엠은 대표이사가 홍순일에서 민용재로 바뀌었으며, 사업다각화에 따른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이름 역시 와이제이엠게임즈로 상호를 변경했다. 앞으로 게임업계, 엔터테인먼트의 진출이 예상되는 변경인 것 같다.


현재 주식의 트렌드라고 한다면, 최대주주의 변경, 유상증자 실시는 주가에 큰 호재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최대주주변경과 유상증자가 꼭 좋은 호재라고만 볼 수 없는데, 최근에는 묻지마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과거 우량기업의 무상증자 소식이 들려오면 묻지마 상승을 한 것과 마찬가지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코데즈컴바인이나 영백씨엠은 쉽지 않은 투자종목이며, 큰 위험요소를 안고 있는 주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워낙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종목이기 때문에 단기급등을 통하여 큰 상승을 기록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위험요소를 안고 있는 것과 같다. 따라서 단기투자, 플러스 수익이 났을 때에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투자라 생각된다. 영백씨엠의 향후 주가도 상당히 흥미롭게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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